시골집 매매 전문 중개업소 해남 그린공인중개사입니다.
장마 전선의 영향인 듯 찌푸린 하늘에서 금방 물 방울이라도 떨어질 것 같군요.
반굉일 오전도 다 지나가는데 점방 문 닫기 전에 시골 농가주택 하나 내 놓고 나갈랍니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부동산 매물로 나온 시골집입니다.
전형적인 농가주택인데 시골에 있으니까 시골집이라고 불러 봤는데요.
시골집이라고 해서 써금털털하고 싸디싼 시골집으로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시골집으로 봐 주세용.^^
마당 앞에 텃밭만 봐도 느낌이 와닿지 않나요?
시골에 가면 흔히 보이는 벽돌 슬라브 주택인데요.
시골에선 이라고 생긴 놈이 젤로 좋다고들 합니다.^^
일단 집이 튼튼해야 되고 단열도 잘 돼야 되기 땜에 벽돌로 지은 집을 많이 선호하지요.
해남 황산면은 지역이 상당히 넓은 편인데요.
이쪽은 서쪽 지역에 해당됩니다.
해남에서 진도 가는 구 도로에서 서너 걸음만 들어가면 본 주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일단 합격이고요.
버스 승강장도 가깝고 이 앞을 지나다니는 차편도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한 동네랍니다.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본 주택이 위치한 곳에 이웃은 두세 집뿐이고
1~2백 미터 떨어진 곳에 동네가 있으며,
또한 이 집에서 바다까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갈 수가 있답니다.
진도대교와도 가깝고 우수영 울돌목까지도 짧은 시간에 갈 수가 있는 동네랍니다.
햇볕이 잘 드는 남향 집이고요.
하늘에 뭉게구름이 맑디 맑은 청정 지역위를 떠돌고 있네요.
시골집 마당 안쪽에 밖으로 나가는 사잇문이 하나 보이는데요.
저기로 나가면 이집 텃밭이 하나 있답니다.
담장 밖에 적당한 크기의 텃밭이 이처럼 있는데요.
시골집 텃밭에 심어놓은 해남 고구마와 고추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뭐에 쓰이는 용도인지 궁금하군요.
창고도 아니고 개 집도 아닌 것 같고..
건물 옥상은 지붕을 새로 했더군요.
슬라브 지붕은 세월이 지나면 방수를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요즘은 이처럼 강판 지붕으로 덧 씌우기를 합니다.
단열 효과에도 좋고 매년 돈 들여서 방수할 필요도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담장 밖 텃밭인데요.
우측에 보이는 큰 밭은 남의 밭이니 눈독 들이지 마시고
고구마 심어 놓고 까만 비닐이 보이는 째깐한 밭만 해당되오니 그놈만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는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거실, 다용도실, 뭐 이 정도..
농가주택 표준이죠.
참고로 실내는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을 했답니다.
새집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냥 이사 들어오면 되겠더군요.
매매 가격에 비해 내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골 농가주택 찾으시는 분들께선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전남 해남군 황산면에 소재한 시골집 농가주택
토지 전체 면적은 929㎡(281평)인데 이 중에 대지가 200평이고, 텃밭이 81평입니다.
건물 연면적은 72.6㎡(22평) 아담한 주택이고요.
매매 가격은 1억 1천5백만 원입니다.
끄트머리에 5백만 원을 붙여 놨다고 해서 본좌가 띵가묵을라고 붙여 놓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쥔장이 깎아주려고 일부러 붙여놓은 것도 아니니 이상한 눈으로 보시면 아니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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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는 새 놈만 좋아하는 넘이라 여기저기 내 놓은 헌 놈은 그쪽에 그냥 놔두시고 새 놈만 주시길 부탁드릴게요.^^